[MHN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유망 사업모델을 새롭게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선정기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년 75개 → ’21년 100개) 참여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는 보육기관별로 진행했던 공모 접수를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으로 일괄 통합해 진행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부터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기업은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5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정부 창업지원사업 1회 이상 참여이력이 있는 기업은 창업도약센터(2개)를 통해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예비·초기 창업지원센터와 창업도약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연수회, 기업교류 등 맞춤형 창업보육과 함께 기업당 사업화자금을 평균 3,000만 원(최대 4,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월 23일(화)에 개관하는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도 법률·노무 전문가 연계 상담, 스포츠산업 투자주간,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정 기업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2015년부터 시작된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으로 2020년까지 창업기업 249곳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기업 75곳을 적극적으로 보육해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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